티스토리 일 방문자수 천 명(1,000명)이면 애드센스 수익 얼마일까?

수익형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자는 마음을 먹은지 어연 6개월이 지났다.

요즘 디지털 노마드니 블로그로 월 백만원 번다느니 사람들을 현혹하기 쉬운 말들로 꼬시면서

전자책도 팔고 강의도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처음에는 나도 혹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주식 공부를 하면서 전자책이니 강의니 하는 것에 대한 허상을 많이 봐왔어서,

절대 돈을 들여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말고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글들과 유튜브를 보면서 직접 부딪쳐보기로 했다.

 

솔직히 그 정도면 충분하다.

어떤 일이던 한 번에 정답으로 가는 길은 없다.

1년이 걸리는 길을 6개월 정도로 단축시켜줄 수는 있겠지만 1년이 걸리는 일을 하루이틀만에 달성할 수는 없는 일이다.

뭐든 내가 직접 해봐야 하고 경험해봐야 하고 깨달아야 한다.

6개월 동안 솔직히 죽기살기로 공부하면서 블로그를 한건 아니다.

그냥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내 시간을 투자해서 꾸준히 해보자는데 의의를 두었다.

이제 메인 블로그 외에 하나 더 운영해보면서 수익을 더 크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 서브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메인 블로그와는 또 다른 컨셉으로 운영해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

 

우선 지금까지 6개월 간 운영했던 메인 블로그의 일 방문자수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한다.

 

티스토리 일 방문자수 평균 1,000명

꾸준하게 매일 매일 1,000명씩 들어오는건 아니지만,

어떤 날은 훨씬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주말 같은 날은 7~800명 정도 들어오기도 하고 들쭉날쭉이다.

티스토리는 다음 메인에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2~3,000명씩 들어오기도 한다.

티스토리 일 방문자수 평균 1,000명

 

10월 정도부터 평균 일 방문자수가 1,000명이 되었던 것 같다.

일주일이 7일이니 주간 방문자수가 7,000명이면 일 방문자수가 1,000명이라는 것과 같다.

그래프를 보면 주간 단위로도 들쭉 날쭉하고 일 단위로 보면 좀 더 들쭉 날쭉 한다.

 

이 메인 블로그는 네이버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다.

보통 IT 관련된 글들이나 특정 주제로 전문적으로 많이 쓰는 글들이 구글 유입이 많다고 하던데,

메인 블로그는 주제도 꽤 여러가지이고 거의 잡 블로그나 다름 없다.

그래서 그런지 구글 유입은 거~~의 없다.

이번 주는 구글에서 단 1명도 유입되지 않았다...ㅠㅠ

그래서 내가 개발자는 아니니 IT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블로그에 담기는 어렵고,

이 서브 블로그를 통해 쉬운 IT 관련된 주제들로 포스팅을 해보면서 구글 유입을 도전해보고자 하는 것도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월 방문자수

 

10월부터 월 방문자수가 3만명 정도 된다.

6월 초부터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6월은 유입이 거의 없었고,

7~8월에는 13,000명 정도로 일 방문자수 평균이 400여명 정도,

9월에는 20,000명 정도로 올라가 일 방문자수 평균이 660여명 정도,

10월부터 30,000명 정도되어 일 방문자수 평균이 1,000명 정도 되었다. 

오늘(12월 23일) 기준으로 월 방문자수가 26,000명 정도이니,

12월 월 방문자수는 33,000명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월 방문자수 유입을 보더라도 네이버가 압도적이다.

한 달동안 구글에서는 4명 뿐이 안들어왔다.

이 정도면 구글에서의 내 블로그 지수는 거의 바닥이라고 봐도 무방할듯..ㅋㅋ

네이버는 지식스니펫에도 많이 등재되면서 많은 글들이 상위노출 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네이버에서의 SEO와 구글의 SEO 로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유입이 상당히 많은데 막상 내역을 보면 다 네이버 아니면 다음이다.

기타유입 현황

 

대부분이 네이버고 다음 기타유입은 거의 메인에 떠서 메인 통해서 유입된 것들이다.

전체로 보면 거의 네이버 유입이 50%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만약 네이버 블로그로 이 정도 유입을 만들었다면 협찬도 많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다.

 

일 방문자수 1,000명이 되기까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일 방문자수 1,000명은 몇 년은 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었다.

블로그 일 방문자수 1,000명 만들기라는 책도 있던데..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요령이라는게 있을까? 싶기도 하다.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 000명 만들기

 

목차도 보지 않았지만 아마 수익형 글쓰기 방법, 키워드 찾는 법, SEO 만족하는 방법 뭐 이런거 위주로 써있지 않을까?

제목에 현혹된 사람들로부터 돈을 벌려는 전자책 팔이, 강의 팔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사람이 너무 많으니 이런게 돈이 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티스토리도 네이버의 이웃과 같이 구독자 개념이 있는데,

대부분 자동 댓글기계가 많지만..

6개월 동안 블로그 운영해보면서 맺었던 구독자들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정말 거의 5~60% 정도는 한 두 달 글 반짝 올리다가 그만둔 사람들이다.

티스토리는 광고 수익 외에는 보상이랄게 없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니 블로그로 월급 넘게 번다 이런 얘기에 현혹되어 시작한 사람들 대부분이 현실을 자각하고 그만둔다.

 

사실 나도 지금 6개월이 지났지만,

1년이 지나면 월 50만원 정도는 될 수 있을까?

여기서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마음이 더 크다.

블로그로 월 수백만원을 버는 사람들은 분명,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며 수 많은 세월이 흘러서야 비로소 이런 결과를 달성한 사람들일 것이다.

모든 일은 다 그렇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없다.

똑같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시행착오 겪고 세월이 많이 흘러도 월 수백만원 번다는 보장도 없다.

 

하루 30분만 일하고 월 수백만원 벌고 싶은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99.99999%는 실패한다고 본다.

그냥 본업에 충실하고 소소하게 용돈벌이 하는 마음으로 하는게 낫다.

 

다른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나의 경우에 일 방문자수 1,000명이 되기까지 어떤 부분을 신경썼는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또 다뤄보도록 하겠다.

 

일 방문자수 1,000명의 애드센스 수익은?

방문자수와 애드센스 수익은 비례하지 않는다.

방문자수가 많으면 애드센스 수익이 클 확률이 높을 뿐이다.

 

클릭률인 CTR이 어떤지, 클릭당 비용은 CPC가 어떤지, 

구독자가 수 천명이라 공감과 댓글 달러 유입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내가 주로 쓰는 컨텐츠는 무엇인지,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체류시간은 어떤지 등

애드센스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너무나 많다.

수 많은 요인들을 다 고려해서 애드센스 수익이 어떨까를 따지기가 어려우니,

쉽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인 일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보는 것 뿐이다.

일 방문자수 1,000명 애드센스 수익

 

10월 정도부터 일 방문자수 1,000명 정도가 되었다고 했는데,

위 그래프는 11월부터 현재까지 애드센스 수익 현황이다.

일 방문자수도 들쭉날쭉 하지만 애드센스 수익은 더 들쭉날쭉이다.

두 달 동안 일 평균 수입은 $4.57 이다.

 

한 달로 치면 $137 정도이고, 환율 1,300원 기준으로 한화로 변환하면 178,000원 정도이다.

일 방문자수 1,000명인데 한 달에 20만원도 안들어오는 것이다.

아마 비슷하게 일 방문자수가 1,000명 정도라도 수입이 나보다 훨씬 클 수도 있고 훨씬 작을 수도 있다.

말했듯 애드센스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동일한 기간에 페이지 CTR이 2.16%, CPC는 $0.21이니 높은건 아닌 듯 하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달리면서 CTR과 CPC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나는 거의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시작했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절대적으로 봤을 때 높은 수치는 아닌 것 같다.

 

나도 블로그를 죽기살기로 할 생각은 아니지만,

애드센스 수익 월 100만원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해볼 생각이다.

목표로 이어지기까지의 경과나 개인적인 생각, 고민했던 방식 등을 조금씩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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