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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IT

디지털 노마드 뜻 가능한 직업 알아보기

by ko-link 2023. 12. 25.

디지털 노마드, 한참 예전에 나왔던 단어인데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다시금 인기가 도는 듯 하다.

직장인들 대부분의 꿈이지 않을까

경제적 자유, 디지털 노마드 등 주변에 이런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고,

인스타나 페이스북 광고에도 쉴 새 없이 뜨는 키워드들이기도 하다.

디지털 노마드가 어떤 뜻인지,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디지털 노마드 뜻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을 합성한 단어이다.

그래서 디지털 노마드라고도 불리지만 디지털 유목민이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기기(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여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 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디지털 노마드의 핵심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어떠한 회사에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기보다는 프리랜서나 파트타임, 스타트업인 경우가 많다.

 

디지털 노마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 등 2010년대 전후로 하여 보급된 방식이다.

특히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었고 이러한 업무방식의 변화가 디지털 노마드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면 우리 주변에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직업 중 하나가 유튜버이다.

그 외에 수익형 블로거나 스마트스토어 등 부업으로 시작하여 본업의 수익을 넘어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직업들 외에 위에서 언급한 프리랜서, 파트타임, 스타트업 등 디지털 노마드라 부를 수 있는 직업군은 굉장히 많다.

근무환경이 굉장히 유동적이면서도 자기만의 노하우나 실력이 있어 꾸준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업들이다.

 

디지털 노마드 자체가 돈 버는 방법이라던지, 재테크 방법, 직업 이름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정해진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어디서든지 나의 업무를 할 수 있는, 또는 그렇게 하기를 좋아하는 일종의 삶의 양식을 말한다.

그래서 같은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여도 직업의 종류에 따라, 개인의 실력에 따라 노동 강도나 수입, 생활 수준 등이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디지털 노마드라고 생각하면 휴양지 같은데 가서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오늘은 동남아에 갔다가 내일은 미국에 가고 이렇게 돈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떠올리곤 하는데 굉장한 오해이다.

타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취업난 또는 재정 문제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는걸 알아야 한다.

 

디지털 노마드 직업들      

디지털 노마드 직업이 정해진 것이 아니란 것은 위의 디지털 노마드 뜻을 보면 알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한 직업들은 무엇일까?

 

개발자   

개발자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

웹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풀스택 개발자 등등..

 

개발자는 기획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개발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본인 영역에서의 개발을 스스로 하면 되기 때문에 납기만 지켜진다면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이 없다.

여러 개발자들이 같이 개발에 임한다고 하여도 git, slack 등 개발자 간 코드 공유나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한 툴들이 잘 되어 있다.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이런 디자이너를 말하는 건 아니다.

웹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의미한다.

그래픽 디자이너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브랜드 디자인, 웹사이트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디자인 관련 전문 스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디자이너는 산업군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정 산업이나 클라이언트 유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스타트업을 위한 웹사이트, 로고 제작 등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의 경험을 편안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UX(User eXperience)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다.

 

인터넷 강의 강사                

요즘 잘나가는 스타 강사들은 인터넷 강의만 하는 강사들보다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강사들이 많긴 하지만,

인터넷 강의를 하는 강사도 충분히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

화상 언어 강사, 화상 코딩 강사 등도 대표적이다.

 

또한 단순히 공부나 학습과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에 있어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가진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클래스101과 같은 플랫폼에서 강의 컨텐츠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온라인 튜터도 이러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일대일 방식의 튜터는 타겟이 확실하고 수익성도 굉장히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

수학, 영어 이런 공부를 가르칠 수도 있지만 경영, 피트니스, 일러스트레이터, 스포츠, 악기 등의 분야도 가르칠 수 있다.

 

블로거       

블로그를 통해서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본인이 가진 풍부한 지식이나 상식 등을 업로드하여 블로그를 운영하고 꾸준한 트래픽을 유입되도록 하여 광고 수익을 얻는 것이다.

사업자 등록증도 필요없고 꼭 전업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일정시간만 투자하면서 부업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다는 의미는 그만큼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수익을 목표로 하는 블로거라면 단순히 내 일상생활에 대한 내용을 올리는 블로거가 아닌,

목표 시장의 특정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글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주는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글들이 꾸준한 트래픽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유튜버   

유튜버 또는 팟캐스터도 대표적인 디지털 노마드 직업 중 하나이다.

영상을 제작, 편집하기 위한 카메라와 녹음, 편집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덕분에 2~3년간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여행 유튜버들의 인기가 급상승 하였다.

영상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길 원하는 것이다.

그 이전에도 먹방 유튜버, 캠핑 유튜버 등 특정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인기가 많았다.

 

최근에는 연예인들도 유튜버 전선에 대부분 뛰어들면서 하나의 방송매체가 되었다.

옛날에는 정규방송에서 하기 어려웠던 컨텐츠들이 케이블 방송이 나타나면서 많은 시도들을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는 방송이 아닌 유튜브에서 다양한 컨텐츠들을 만들면서 케이블 방송의 파생처럼 되었다.

 

번역가  

요즘 유튜브에서 자동으로 번역 자막도 달아주긴 하지만 아직 정확도가 높진 않기 때문에,

이런 수 많은 동영상과 팟캐스트가 웹에 업로드 되는 것을 고려할 때 오디오 대본을 누군가가 번역해야 한다면 그 수요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의 한글판 자막도 아직까지 모두 번역가가 직접 하는 일이다.

또한, 회의나 통화, 기타 대화를 모두 문서화 해야하는 바쁜 CEO를 위해 전사로 업무를 할 수도 있다.

번역가로 일하면서 프리랜서로 업무를 의뢰받아 처리하거나 출판회사의 책, 전자책 등을 번역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주식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개인 투자자 또는 전업 투자자 역시 디지털 노마드의 한 직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만 있다면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다.

전업 투자자로서 투자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하려면 자본도 어느정도는 되어야 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경제, 정치, 산업 등을 매일 매일 모니터링 하고 모든 의사결정을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는 어마무시하다고 한다.

겉으로 보이기엔 집에서 클릭 몇 번 하면서 수 백만원, 수 천만원을 굉장히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노력과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닐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의 뜻과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디지털 노마드 직업은 위에 소개한 직업 외에도 굉장히 많다.

어떤 직업이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간의 제약 없이 디지털 기기로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직업과 삶의 방식이 곧 디지털 노마드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