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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IT

생성형 AI 스마트폰 뜻, 시장 전망은? 앞으로 챗 GPT가 스마트폰 속으로!

by ko-link 2023. 12. 26.

생성형 AI 스마트폰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성장률이 떨어지다 못해 수요 자체가 떨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내년부터 출시된다는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무엇이 다른건지, 시장 전망은 어떤건지 알아보겠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이란?  

생성형 AI, 올 한해 챗 GPT로 인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AI 관련 주식들도 엄청나게 급상승 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기존의 사전 프로그래밍된 응답 또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스마트폰이다.

단기적으로 생성형 AI 환경에서는 정보 프로비저닝, 이미지 구축, 실시간 번역, 개인 비서 등 4가지 영역이 주요 영역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되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부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핵심 기능 위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I 비서인 빅스비를 업그레이드 한 것인데 카메라, 통화, 검색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우선적으로 넣겠다는 것!

사진을 찍고 평소에 보정을 많이 한다면 개인이 선호하는 색감이나 효과 이런걸 알아서 적용해준다던지,

음성으로 맛집이나 날씨 등을 물어보면 자주 이용하는 검색 앱에서 검색한 결과를 알려주는 식이다.

또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다고도 한다.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내장된 AI 반도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처리속도도 빠르고 보안도 걱정 없다고 한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챗 GPT와 같은 기능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것이다.

 

앞으로 영화에서 보던 자비스 같은 비서가 현실이 되는 날이 정말 멀지 않은 것 같다.

 

2024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예상 사진
갤럭시S24

 

삼성전자 외 다른 경쟁사들도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도 최근 신제품인 픽셀8을 공개하면서 생성형 AI를 위해 제작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성형 AI 기술로 사진 속 피사체의 위치와 크기를 조정하고 사람의 표정도 바꿔줄 수 있다고 한다.

 

애플 역시 생성형 AI 제품 개발에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한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에이잭스를 개발해 애플 GPT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애플 GPT를 중심으로 AI 비서인 시리(Siri)와 다른 어플리케이션 등에 통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업체가 이렇게 준비 중에 있으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업체들도 당연히 준비 중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업체들도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준비 중에 있는데,

퀄컴의 경우 최신 AP인 스냅드래건8 3세대를 공개하며 생성형 AI에 최적화하여 설계된 제품을 내놓았다.

최대 100억개 매개변수의 생성형 AI 모델을 지원하고 처리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98%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삼성전자의 자체 AP인 엑시노스2400도 AI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도 어연 15년이 훌쩍 넘었다.

도입기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선지도 오래되었다.

앞으로는 쇠퇴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 혁신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성장세는 거의 멈췄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 경제가 악화되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전자기기 소비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말부터 삼성전자,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량 감산이 시작되었고,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폴더블폰이 나오면서 새로운 혁신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기를 찾나 싶었지만 금새 식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이 생성형 AI 시장의 우위 선점이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성능이 지금보다 더 발전해서 혁신을 가져와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가기에는 이제 무리가 있다.

생성형 AI 라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서비스로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세계 모바일 인공지능 시장 규모 전망이 2020년 85.6억 달러에서,

2030년 848억 달러(약 115조원)로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26.4%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전망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전망 (출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2027년까지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평균 83% 성장하여 무려 5억 2,200만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과 퀄컴에서 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

삼성전자에서 이 시장의 50% 이상을 선점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고,

퀄컴 역시 생성형 AI 칩세트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던 퀄컴이던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AI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더 모아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엔비디아, 퀄컴, AMD 등 미국주식도 눈여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