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숫자도 많이 활용하지만 텍스트의 비중이 아마 가장 높을 것이다.
요즘엔 글로벌 시대이니 만큼 영어로 된 데이터도 굉장히 많은데,
다른 프로그램에 input으로 넣거나 할 때 은근히 대소문자에 대한 구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오늘은 대문자, 소문자로 변경해주거나 첫 문자만 대문자로 변경해주는 엑셀 함수에 대해 알아보겠다.
엑셀 PROPER 함수
영어단어는 첫 문자만 대문자이고 뒤에는 소문자로 쓴다.
어떤 영문자이던 간에 첫 문자만 대문자, 나머지는 소문자로 반환해주는 함수가 PROPER 함수이다.
=PROPER(적용할 텍스트)
=PROPER(text)
- 적용할 텍스트 : 쌍따옴표로 둘러싸인 텍스트, 텍스트를 출력하는 수식, 또는 텍스트가 있는 셀의 주소
함수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아마 첫 문자만 대문자로 바꿔주는 함수가 있다고? 라고 생각했을 확률이 더 클듯!
예제를 통해 쉽게 이해해보자
Name 컬럼의 이름들을 보니 소문자, 대문자, 대소문자 혼합 등 다양한 형태로 들어와있다.
아마 다른데서 데이터를 끌어오거나 여기저기서 데이터를 소싱해서 Join 한 경우에 이런 경우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데이터들을 일관된 방식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 엑셀의 효용성 아니겠는가!
이름 같은 경우에는 모두 대문자로 쓴다던지, 첫 문자만 대문자로 쓴다던지 하여 정리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각기 다른 형태로 되어있는 Name 컬럼을 PROPER 함수를 통해 첫 문자만 대문자로 써보기로 하자.
=PROPER(A3)
적용할 텍스트가 있는 셀 위치만 넣어주면 끝이다.
hong-gildong 으로 모두 소문자로 되어있던 이름이 "Hong-Gildong" 이렇게 단어의 첫 글자만 대문자로 반환되었다.
어떤 형태이던 동일한 형식으로 첫 문자만 대문자로, 나머지는 소문자로 반환해준다.
수식 붙여넣기를 통해 전체 적용을 하면 끝!
엑셀 UPPER 함수
다음은 어떤 문자던 간에 모두 대문자로 바꿔주는 UPPER 함수이다.
=UPPER(대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UPPER(text)
- 대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 말 그대로 대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UPPER 함수 역시 대문자, 소문자 제각각 쓰이고 있는 문자들을 모두 대문자로 통일성 있게 바꿔줄 때 요긴하게 활용된다.
예제를 통해 쉽게 알아보자!
B 컬럼의 Job은 모두 소문자로 되어 있었는데 모두 대문자로 바꾸려고 한다.
대소문자 섞여 있어도 상관없다.
=UPPER(B3)
마찬가지로 대문자로 바꿔줄 텍스트의 셀 위치만 지정해주면 끝이다.
소문자였던 student가 모두 대문자인 "STUDENT"로 바뀌었다.
역시 수식 붙여넣기로 쭈욱 아래로 내리면 모두 적용된다.
엑셀 LOWER 함수
마지막으로 모든 문자를 소문자로 바꿔주는 LOWER 함수 이다.
=LOWER(소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LOWER(text)
- 소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 말 그대로 소문자로 바꾸려는 텍스트
LOWER 함수 역시 대문자, 소문자 제각각 쓰이고 있는 문자들을 모두 소문자로 통일성 있게 바꿔줄 때 요긴하게 활용된다.
예제를 통해 쉽게 알아보자!
모두 대문자로 되어있는 Address 컬럼인 C 컬럼의 데이터를 모두 소문자로 변경하고 싶다.
대소문자 상관없이 어떤 문자가 들어가있던 모두 소문자로 바꿔준다.
=LOWER(C3)
수식 붙여넣기로 아래 쭉 내리면 모두 소문자로 반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세 함수 모두 제각각의 데이터들을 일관되고 통일된 문자로 반환해주는데 의의가 있다.
엑셀이 아닌 툴로 개발을 할 때 대소문자의 구분이 중요할 때가 생각보다 많다.
엑셀만 보더라도 대소문자 구분이 안되는 함수가 대부분이다.
데이터 분석을 할 때 전처리가 7~80%에 해당한다는 것이 비단 분석을 할 때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생각보다 정돈이 안된 데이터들이 많기 때문에 사소하지만 대소문자 역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내가 만들어놓은 데이터가 다른 곳의 input으로 들어갈 때 이렇게 대소문자 정돈이 되어있다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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